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2월28일∼3월6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전주 대비 0.1%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주 반짝 상승했던 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전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34%)가 가장 많이 올랐다. 잠실동과 문정동·송파동 일대 수요가 몰리면서 면적별 시세가 1000만∼2000만원씩 상승했다.
반면 종로구(-0.10%)와 구로구(-0.04%)는 하락했다. 중대형 물건은 수요가 없어 값이 많이 빠졌다.
분당은 0.06%로 유일하게 상승했다. 서현동과 구미동 일대 중소형 아파트 전세 수요가 늘면서 값이 뛰었다. 일산과 중동은 전주 대비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도에선 하남(0.54%) 과천(0.50%) 화성(0.2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잠실과 가까운 하남 신장동 에코타운 156㎡가 1000만원 정도 올랐다. 과천 부림동·별양동 일대 소형아파트도 전셋값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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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파주(-0.29%) 고양(-0.17%) 구리(-0.09%) 등 수도권 북부는 전셋값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