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증시에서는 수요 감소와 신용시장 여건이 순익을 희석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모간스탠리는 앞서 지난달 22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로 하향 조정했다.
박찬익 애널리스트는 "지난 1월 한국 증시의 상승세가 한국 주식 가치를 덜 매력적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지수는 올들어 6.1% 상승한 반면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7.1% 하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2007년 정점인 19배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모간스탠리는 한국 증시가 경기에 민감한 주식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글로벌 증시가 회복될때 더 빨리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