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드럼업 세탁기 30만원 할인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9.02.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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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이 경기 불황을 맞아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파격적인 할인 마케팅을 실시한다.

대우일렉은 '드럼업' 최고 히트모델을 다음달 31일까지 3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경쟁사 동급 모델 대비 약 40% 낮은 가격으로 12㎏ 모델(DWD-T123WWS)의 경우 50만 원대에, 세탁과 건조까지 가능한 모델(DWD-T125RWS)은 60만 원대에 판매한다.



드럼업 세탁기는 대우일렉이 지난해 1월 말 선보인 제품으로 인체공학적 설계로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허리 보호 기능을 주도한 히트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일렉은 드럼업을 내세워 지난해 초 10%대의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을 양판점 기준 30%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대우일렉은 또 드럼업 출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드럼업 구매 고객에게 4인 가족 기준 1년 치 세제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추첨을 통해 드럼업 세탁기 구입 고객에게 휘슬러 냄비 세트, 헹켈 칼, WMF 주방 조리기구 세트 등 명품 주방 세트를 증정한다.

대우일렉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로 가계 부담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업계 최저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실속파 고객들의 호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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