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양산하는 제품은 화면크기 40~55인치의 LED TV용 패널로 일반 LCD TV용 패널 광원으로 사용되는 CCFL(냉음극형광램프) 대신 최근 각광받고 있는 LED(발광다이오드)를 적용했다. 섬성전자는 올해 LED T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달 중 이 패널을 장착한 LED TV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양산하는 10.8mm LED TV용 초슬림 패널.
디자인, 화질뿐만 아니라, 수은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 보다 소비전력이 대폭 감소하는 등 친환경성도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LED TV용 패널 시장이 작년에 비해 7.5배 성장해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오는 2012년까지 연평균 195%씩 성장해 2052만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원기 삼성전자 LCD사업부장 사장은 "최근 LED 백라이트 채용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업계 선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슬림 패널을 출시하는 등 LED TV용 패널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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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초슬림 패널을 탑재한 LED TV를 다음 달 대거 출시하며 LED TV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창출, LED TV 돌풍을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