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우수 청년인턴,공채시 우선채용

-가산점 부여 등 인센티브 권고
-기관장 입사추천서도 발급

공공기관의 우수 청년인턴이 공공기관 정식 채용 때 일정비율 우선 채용되거나 가산점을 부여받는 등 혜택을 받는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청년인턴제 운영계획'을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보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청년인턴의 평가결과, 우수인턴에 대해서는 정식직원 채용시 인센티비를 부여하도록 각 공공기관에 권고키로 했다.

전형시 가산점 부여, 일부전형 면제, 일정비율 우선채용 등 구체적인 우대방안은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또 평가결과, 일정비율의 우수인턴에 대해서는 취업활동시 기관장 명의의 ‘입사추천서’가 발급된다.

공공기관 청년인턴의 근무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이다. 월보수는 110만원 수준으로 산재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 의료보험 등 4대 보험도 가입된다.

한편 공공기관 전체로 청년인턴은 올해말까지 1만2000여명을 채용하게 된다. 지난해 2875명을 채용했고 올해 9300명을 추가로 채용하게 된다. 특히 1분기까지 연간계획의 70%이상 채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