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중남미 수출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20.2% 많은 400억달러 이상을 중남미 지역에 수출해줄 당부했다.
특히 정부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중남미 국가의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발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국내 업체들의 수주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조만간 수출 지원기관 및 플랜트 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중남미 프로젝트 미션단'을 현지에 파견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플랜트 수출 보험 규모도 지난해 32조원에서 내년 43조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석유공사와 대한광업진흥공사 등 국제 신용도가 높은 공기업을 주축으로 중남미 공기업과 공동 자원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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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정부는 의료기기와 보안장비, 발광다이오드(LED) 등 최근 코트라가 발표한 중남미 진출 유망 품목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