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한화증권 연구원은 "웅진에너지는 현재 130여기의 잉곳 Grower를 통해 2009년 1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웅진폴리실리콘은 국내 4번째로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충재 연구원은 "웅진에너지는 2008년 600억원 가량의 매출이 예상되며 영업이익율 또한 35% 이상이라고 업체는 밝히고 있어 잉곳 사업은 이미 궤도에 올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해만해도 잉곳, 웨이퍼나 태양전지 업체들은 폴리실리콘 업체들에 선수금을 주며 장기 공급 계약을 맺는 분위기였으나 지난해 말부터는 이런 모습 역시 많이 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충재 연구원은 "태양광 발전소가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프로젝트가 취소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며 "하지만 기존 폴리실리콘 업체들은 끊임없이 증산 계획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여서 신규 업체들의 부담은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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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결국 웅진폴리실리콘의 성공 여부는 든든한 장기 공급 판매처 확보에 달려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