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승세로 출발했던 증권주는 오전 하락세로 돌아선 뒤 한은의 금리 인하 발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10시31분 현재 증권업종 지수는 1.17% 하락 중이다. 은행 등 상승세로 출발했던 다른 금융주들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했다. 한은은 실물경제 악화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총 2.7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이날 KB투자증권은 "금리인하로 증권사들의 단기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중장기 증시유동성이 유입되고 있다"며 "증권주는 금리인하 시기의 최대수혜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