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아프리카에서 '박지성' 경기 중계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9.01.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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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아프리카를 운영하는 나우콤 (102,000원 ▲1,900 +1.90%)은 MBC ESS스포츠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방송 콘텐츠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우콤은 앞으로 아프리카를 통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 경기를 비롯한 EPL 전경기를 생중계할 수 있게 됐다.



EPL 경기는 박지성 선수가 출전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그동안 저작권 문제로 인터넷을 통한 생중계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아프리카의 BJ(Broadcasting Jockey)라면 누구나 MBC ESPN의 EPL 경기를 방송할 수 있으며, 시청자도 EPL 관련 방송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김진석 아프리카 사업부장은 "EPL 경기를 시작으로 아프리카는 올해 다양한 스포츠 경기의 중계권 계약을 체결해 BJ와 시청자가 자유롭게 방송,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상반기 중 스포츠 전문 인터넷 방송을 개국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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