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하룻만에 하락 반전, 1310원대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2009.01.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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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원/달러 환율이 전날 상승폭을 줄이며 1일 1310원대로 떨어졌다. 전날 100원 가까이 오른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일 종가인 1343.00원보다 28원 하락한 13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중 최저가는 1310.00원, 최고가는 1352.00원이었다.



전날 스와프포인트 -4.0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으로는 1319.00원 수준이다. 연말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259.5원보다 59.5원 높은 수준이다.

역외 환율은 지난 30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이후 급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으로 29일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며 1245원까지 떨어졌던 역외 환율은 30일 98원 급등한 뒤 31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외환시장 마감일인 지난달 30일 원/달러 현물환 환율은 연말종가관리를 위한 외환당국의 시장개입에 따라 전날보다 3.5원 하락한 1259.5원에 마감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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