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통신은 27일 저우 총재가 '2008 중국금융논단'에서 "내수 촉진은 중국 경제 부양에 있어 가장 핵심"이라며 "정부는 지금보다 더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소비진작책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소비 확대는 정책적 측면에서 볼 때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책 연구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소비 확대 정책은 구매력 확대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소비자 정서, 주요 소비 기간, 수요에 맞춘 상품 공급 등 요인에 대해서도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우 총재는 "글로벌 금융 위기 후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며 "과거 60%정도 수준에서 현재는 50%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