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세..1310원대 회복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2008.12.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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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중 한 때 1310원까지 떨어졌다. 24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21원 급락한 13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환율이 29원이나 급등함에 따라 외환 당국이 적극적인 환율 개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은 전날에 비해 11원 내린 1327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매도 우위를 나타내자 환율은 상승 반전하며 1341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1340원을 넘자 정부 당국의 개입으로 보이는 물량이 쏟아지면 환율이 급락세로 전환됐다. 장 중 한 때 체결가 대비 25원 가량 낮은 1300원에 매도호가가 나오기도 하면서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환율은 현재 1310~1320원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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