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레오나드·이자벨마랑 등 여성복 강화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8.12.23 18:42
글자크기
LG패션 (14,860원 ▼70 -0.47%)이 해외 여성복 브랜드를 새로 수입하고 자체 브랜드를 내놓는 등 여성복 라인을 강화한다.

LG패션은 프랑스 여성복 브랜드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의 국내 운영권을 한스타일 인터내셔널로부터 인수했다고 23일 밝혔다. LG패션은 전국 7곳 백화점에서 영업중인 이자벨 마랑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LG패션은 내년 1월 프랑스 여성복 '레오나드'를 들여오며 2월엔 'TNGT W'를 선보인다. 기존의 헤지스 레이디스, 모그 등 자체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 블루마린, 블루걸을 합쳐 7개의 여성복 브랜드를 보유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자벨 마랑, 바네사브루노, 질스튜어트 등 컨템포러리(현대적) 여성복 시장은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다양한 연령층과 취향을 만족시킬 여성복 포트폴리오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자벨 마랑은 1994년 프랑스에서 출발했으며 최근 프랑스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레오나드는 지금의 CEO인 다니엘 트리부이야(Daniel Tribouillard) 1958년 의류기업 레오나드패션(Leonard Fashion)'을 설립한 게 시초다. 여성복, 남성복과 액세서리, 향수 등을 내놓는 종합 의류브랜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