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09년 증시전망' 오늘 방송

머니투데이 이대호 MTN 기자 2008.12.23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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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코스피 500보다는 1500쪽에 무게

< 앵커멘트 >
힘들었던 2008년과 작별하면 새해에는 좀 나아질 수 있을까요? MTN이 특집으로 마련한 '시골의사의 2009 한국경제 대전망' 시리즈에서 새해 증시 전망이 이어졌습니다.
이대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500이냐 1,500이냐.

다가오는 2009년 새해 증시에 대한 전망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MTN 특집 시골의사의 2009 한국경제 대전망’그 두 번째 시간에 새해 증시에 대한 전망과 그 전망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가 주장한 코스피 500포인트 전망은 출연자 모두 지나친 비관이라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전반적으로 판단하는 것들은 1,000포인트를 중심선으로 잡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500포인트 간다는 분들은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우리나라 내부에서 시작됐던 지난 98년 외환위기 때와는 회복되는 모습도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홍찬선 MTN 경제증권부 부국장:
‘이번에는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위기기 때문에 실물부분의 장기침체도 예상됩니다. 더 하락할 가능성도 많지는 않지만 급격한 V자 회복도 어렵지 않겠나...’

단기회복이 쉽지 않고 박스권 등락을 보이는 장세에서 개인들의 투자패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쏟아졌습니다.



장범식 숭실대 교수:
‘결론적으로 단기차익을 노리는 형태의 투자방식을 개인들이 취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물경기 침체를 본다면 주가가 하락할 것이고 회복을 본다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비관적으로만 보는 태도와 정책에 대한 무조건적인 불신은 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결과적으로 보면 위험성도 있지만 모두가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MTN 특집 시골의사의 2009 한국경제 대전망' 2부는 23일(화) 오후 4시와 밤 10시30분에 방송됩니다. 또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MTN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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