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퐁피두·렘브란트전 무료관람행사 개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8.12.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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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일 홈페이지에 신청..추첨 통해 총 2000매 증정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국내에서 진행 중인 퐁피두·렘브란트 미술전의 관람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오는 22~26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eoulmetro.co.kr)를 통해 관람권을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 '퐁피두전 관람권'과 '렘브란트전 관람권'을 각각 500명(1인2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당첨자 명단은 12월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기간은 1월5~15일까지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에 진행 중인 '프랑스 퐁피두센터 국립현대미술관전'은 근·현대 유럽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다. 국내에서 70만 관람객을 동원한 루브르박물관전 및 밀레의 만종을 중심으로 걸작들을 선보인 오르세미술관전과 함께 프랑스 3대 미술관전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피카소, 마티스, 미로, 브라크, 레제 등 39명에 이르는 유명작가들의 대표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서양 미술 거장전-렘브란트를 만나다'는 렘브란트가 전 생애에 걸쳐 애착을 가지고 작업한 그의 에칭판화 26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다. 렘브란트 외에도 브뤼겔2세, 루벤스, 반디이크, 테니에르2세 등 17~18세기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회화작품 50점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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