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만 화이버 코리아는 울산에 생산기지 조성을 완료하고 2010년 2분기부터 연간 약 2만7000톤의 아세테이트 토우를 생산,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이번 합작사 설립을 위해 수원 화학공장내 아세테이트 생산 설비를 이스트만에 매각하고, 합작사의 지분 20%를 확보했다. 합작사의 자본금은 총 350억원이며, SK케미칼은 총 262억원을 투자했다.
합작사의 경영은 지분 80%를 가진 이스트만사가 담당하며, 이스트만은 이번 합작사 설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창근 부회장은 “SK케미칼은 섬유에서 시작해 정밀화학과 생명과학 중심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도 그러한 진화, 발전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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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만은 미국 테네시 킹스포트에 본사를 두고 1920년에 설립된 석유화학 업체로 아세테이트 섬유와 PET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며, 2007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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