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株 동반상승,美 제로금리+환율호재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12.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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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여행주들이 미국의 제로금리와 원달러 환율 하락 호재에 힘입어 동반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거래에서 하나투어, 모두투어 모두 10%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중나모여행 (1,580원 ▼28 -1.74%)자유투어 (0원 %)도 각각 8%, 13%전후의 오름세다.

김형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하는 원화값 상승으로 이어져 경기 둔화로 고전이 예상되는 수출주에겐 더 부담스러운 상황이 됐다"며 자동차, IT, 기계, 조선 등에겐 악재라고 지적했다. 역으로 원화값 상승으로 고전했던 항공.여행주 등을 비롯해 외화부채가 많은 기업에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이 무너진 점도 해외여행증가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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