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2009년에도 수출 활력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환율안정과 같은 금융(Finance)시스템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무역협회는 이어 경기침체로 어두워지는 세계시장을 뚫기 위해 틈새시장(Niche) 공략을 주문했다.
협회는 또 경기 침체기 수출입 가격이 하락했음에 비추어 내년도 수출 시장은 가격경쟁(Price)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수출 기업은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률을 유지하면서 동일 성능의 경쟁제품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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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서 주요국과의 FTA 체결 확대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중인 인도와 페루 멕시코 등 개방부담이 비교적 낮은 국가와의 FTA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러시아와 호주, 남미공동시장 등과의 FTA 추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산업 영향에 대한 대책을 보완한 후 중국 일본과의 FTA협상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역협회는 끝으로 그동안 한국 경제를 견인해온 수출 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Consensus) 형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리 경제가 외환위기를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수출을 통한 경상수지 이익에 있었다.
한국경제가 현 상황을 돌파하는 가장 중요한 해법도 역시 수출확대 이므로 민관 합동의 총력 수출체제 구축 및 수출 관련 기업과 근로자의 사기 진작에 보다 많은 관심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