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26일 거시경제·금융시장 워크숍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08.11.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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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의 재정 및 감독당국, 중앙은행 고위간부들이 모여 거시경제정책과 금융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6일 일본 도쿄 미타 국제회의장에서 '한중일 거시경제·금융안정성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신제윤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 중국의 리용 재정부 차관, 일본의 시노하라 나오유키 재무성 차관 등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대국 경제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감독체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G20(선진+신흥 20개국) 정상회의 후속조치인 국제금융개혁 중단기 실천과제 이행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G20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합의사항에 따라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 내년 의장국인 영국과 함께 내년 3월31일 전까지 국제금융시스템 개혁을 위한 세부방안 초안을 마련해야 한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한중일 3국간 포괄적인 금융정책 및 금융감독 공조체제 구축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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