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쇼핑하면 1% 자동 기부"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8.11.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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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3일간 저소득가정 어린이 돕기 기부방송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기부방송을 하기에 앞서 지난 10일 직원 20여명과 함께 굿네이버스의 '방과후교실' 아동들과 함께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어 간식 도시락을 배달했다. 사진은 쿠키를 만들고 있는 신 대표.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기부방송을 하기에 앞서 지난 10일 직원 20여명과 함께 굿네이버스의 '방과후교실' 아동들과 함께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어 간식 도시락을 배달했다. 사진은 쿠키를 만들고 있는 신 대표.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이 TV홈쇼핑 매출액의 일부를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성금으로 조성한다.

롯데홈쇼핑은 24일부터 3일간 '우리이웃 행복한 미소'라는 타이틀로 특별 기부방송을 진행해 수익금의 1%를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에 기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 전액은 겨울방학 기간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간식 지원 및 특기적성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굿네이버스 전국 15개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전국 40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겨울방학 동안 영양 간식을 제공하고 요리, 전통악기, 합창, 축구 교실 등 특기적성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기부방송은 롯데홈쇼핑이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와 진행하고 있는 나눔 캠페인 ‘미소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고객은 쇼핑하는 것만으로도 추운 겨울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다”며 “앞으로 기부문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방송을 통해 50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이 조성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가 굿네이버스의 방과 후 교실 아동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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