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기부방송을 하기에 앞서 지난 10일 직원 20여명과 함께 굿네이버스의 '방과후교실' 아동들과 함께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어 간식 도시락을 배달했다. 사진은 쿠키를 만들고 있는 신 대표.
롯데홈쇼핑은 24일부터 3일간 '우리이웃 행복한 미소'라는 타이틀로 특별 기부방송을 진행해 수익금의 1%를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에 기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금 전액은 겨울방학 기간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간식 지원 및 특기적성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굿네이버스 전국 15개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전국 40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겨울방학 동안 영양 간식을 제공하고 요리, 전통악기, 합창, 축구 교실 등 특기적성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는 “고객은 쇼핑하는 것만으로도 추운 겨울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다”며 “앞으로 기부문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신헌 롯데홈쇼핑 대표가 굿네이버스의 방과 후 교실 아동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