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민석' 영장 재청구…이르면 오늘 발부"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8.11.21 16:22
글자크기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갑근 부장검사)는 21일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한 구속집행 시한이 만료됨에 따라 이날 법원에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저녁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이라며 "이르면 오늘 중으로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김 위원이 영장실질심사에 나오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2차례나 심사에 응하지 않다가 이제서 출석 의사를 밝힌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며 "서류 심사만으로 영장을 발부해 달라는 의견서를 낼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김 위원에 대해 불법 정치자금 4억7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4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지만 민주당 측의 저지로 구속영장을 집행하지 못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