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이비인후과는 19~21일까지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2008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에 참가해 방문자들에게 성대내시경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피적성대성형술은 주사로 보형물을 성대에 주입, 정상적인 목소리를 찾게 하는 수술법이다. 김형태 원장이 세계 최초로 개발, 2003년 세계음성학회에 발표한 치료법으로 미국이비인후과 교과서에 신치료법으로 수록돼 있다는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여성화 음성성형은 성대의 모양을 바꿔 목소리 톤을 높이고 음성재활치료를 통해 발성법을 교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음색을 변화시켜 여성의 목소리로 바꿔주는 수술이다. 각종 호르몬 이상이나 치료 후 부작용으로 인한 성대변형이 일어난 환자나, 선천적으로 남성에 가까운 낮은 목소리를 갖고 있는 여성, 성전환수술을 받은 남성들이 주 대상이다.
김형태 원장은 "여성화음성성형수술을 시행하는 곳은 전세계를 통틀어 우리병원 뿐"이라며 "태국이 성전환수술 대표국이 된 것처럼 집중 육성한다면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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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모든 것을 잘하는 제네럴리스트보다는 전문적인 분야만 집중 투자해 다른나라에 앞서는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소리 분야만 집중 육성해 세계적인 목소리 전문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송이비인후과는 19~21일까지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어베일사가 주최 2008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3rd Annual International Medical Travel Conference 2008, 이하 IMTC)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