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화, 롯데대산유화 합병 승인(상보)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11.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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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 (79,300원 ▼800 -1.00%)화학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대산유화를 흡수 합병하는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합병 기일은 내년 1월1일이며 합병비율은 호남석유화학 1주당 롯데대산유화 0주로, 합병으로 증가하는 주식은 없다.



호남석화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호남석유화학이 롯데대산유화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이며,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남석유화학과 롯데대산유화는 모두 롯데그룹 계열사이며 호남석유화학은 롯데대산유화의 100% 대주주다. 이번 합병으로 내년 이후 호남석화의 에틸렌 생산규모는 연산 175만t으로 늘어나, 여천NCC에 이어 국내 2위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호남석화는 이미 2년 전부터 롯데대산과의 합병을 준비해왔으며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롯데대산과의 조직단일화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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