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3대은행 잇따라 증자…미쓰이스미토모 4000억엔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11.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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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스미토모가 4000억엔의 증자를 추진하는 등 일본의 3대 은행들이 잇따라 자본확충에 나서고 있다.

19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은 4000억엔 규모의 증자를 추진중이다. 부실채권 증가로 자기자본이 감소하는 것을 보충하기 위해 연내 우선주 발행을 통해 증자를 할 계획이다.

미쓰이스미토모는 스미토모생명보험에 우선주 인수를 타진해 긍정적인 답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이스미토모 해상그룹 홀딩스나 닛폰생명보험 등에도 각각 1000억~2000억엔 규모의 우선주 인수를 요청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는 기존 주주들의 의결권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전략적 투자자금을 확보하려는 차원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이 연내 1조엔 규모의 증자를 추진중인 것을 비롯해 미즈호파이낸셜그룹도 3000억엔 규모의 우선주 발행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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