輸銀 외화자금 경쟁입찰, 9.5억弗 낙찰

더벨 이승우 기자 2008.11.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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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찰 10억불..남은 경쟁입찰 지원금액 77억불

이 기사는 11월13일(15:1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정부 외국환평형기금 가운데 수출입은행을 통해 국내 은행에 9억5000만달러가 13일공급됐다. 1차와 2차를 포함 총 43억달러가 지원됐다.



수출입은행이 이날국내 소재은행(외국계 제외)을 대상으로 외화 자금(만기 3개월)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10억달러 응찰에 9억5000만달러가 낙찰됐다고 밝혔다.

높은 금리를 제시한 순서부터 낙찰이 됐고 경남은행을 제외한 지방은행은 입찰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수출입은행을 통해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지원하던 자금중 60억달러를 기업들의 수출환어음과 유산스 등 무역금융 지원으로 전용하기로 했다. 그만큼 경쟁입찰로 지원되는 외화가 줄어든다. 기존 170억불 예정에서 이미 지원한 금액 43억달러와 무역금융 전용금액 60억달러를 제외하면 경쟁입찰로 지원 예정인 금액은 77억달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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