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SK그룹 계열사들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오늘 SK 관련 기업들의 리포트가 많이 나왔다고요?
이 가운데 SK 에너지에 관한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최근 유가가 하락하면서 2009년의 SK에너지 매출액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수요둔화와 아시아 정유설비 증설에 따른 경제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내년 이익률은 향상될 것이라고 신영증권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순이익이 15% 정도 증가할 것이라 보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같은 업황 둔화 시기에는 마진 축소폭이 상대적으로 미미한 중유 판매 비중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다른 정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익방어가 용이한데요.
2010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인천공장의 설비증설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기업의 이익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란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SK에너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다만 산업의 하강 국면임을 고려해서 목표주가는 100,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음은 SK네트웍스에 관한 리포트입니다.
HMC투자증권이 리포트를 냈는데요. 일단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긍정적인 시선을 내비치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살펴봤더니, 지난 3분기까지 보여준 영업실적 모멘텀이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어서/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하고요. 해외자원개발에 강도 높게 접근해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가상승을 막는 부정적인 요인들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동성 문제가 중요시되는 현재 시점에서 SK네트웍스는 과다한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고, 이자비용규모도 큰 편입니다. 하지만 이 점은 경영진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감축시켜나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SK그룹 관련주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광고가 눈에 띄는 기업이죠. SK브로드밴드입니다. 제목그대로 SK브로드밴드는 공격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내년 영업이익을 약 1,272억원이 될 거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IPTV의 통합 상품화로 가입자가 무척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목표가는 6,80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관한 리포트도 있네요?
네, 삼성증권은 2분기 순이익이 지난분기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냈는데요. 순이익이 무려 61% 나 감소했고, 지난해에 비해서는 68%나 감소한 수준이었습니다. 이유는 수수료 수익이 지난분기보다 떨어졌고,또 상품운용손실이 지난분기보다 328억원이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불안과 국내 증권사 경쟁이 심화되면서 증권사 수익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2009년 2월의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계열사와의 시너지효과를 동해 성장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83,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우인터내셔널에 관한 리포트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종합상사 중에서도 대장주라 볼 수 있는데요. 높은 밸류와 다양한 재료를 강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HMC투자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이 앞으로도 양호한 영업실적을 낼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미얀마 가스전 최종계약이 올 12월 중에 완료될 것으로 보여서 사업의 구체성이 보다 명확화될 것이고, 해외자원개발부문의 추가적인 자금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투자목표는 매수를, 목표주가는 32,1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11월 12일 실시간 기업리포트들 점검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