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009년 예산안 심사 본격 착수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8.11.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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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1일 정부가 제출한 2009년 예산안 심사에 본격 착수한다.

기획재정위 등 7개 상임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회별 정부 세입.세출안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한다.

예결특위도 이날 열리는 '200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시작으로 예산 심사에 나선다.



정부는 실물경제 위축 등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내년 총지출 규모를 273조8000억원에서 283조8000억원으로 10조원 늘리는 내용의 수정예산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감세와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예산 배정을 재검토해 총 8조원 가량의 예산을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간 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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