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코스피 하락 주도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8.11.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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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5% 넘게 폭락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은 15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총 매도량은 3567억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706억원과 827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외국인 매도는 운수장비(688억원), 전기전자(325억원), 금융업(209억원)에서 규모가 크다,



외국계 회원사창구를 통한 순매도 상위종목(거래액 기준)은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 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 현대중공업 (198,300원 ▲7,300 +3.82%), KB금융 (83,600원 ▲1,100 +1.33%) 순이다. 이 종목들은 모두 순매도액이 100억원을 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순매도액은 416억 2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KT (41,800원 ▲100 +0.24%), 하나금융지주 (61,600원 0.00%), LG디스플레이 (11,500원 ▲410 +3.70%)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51억~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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