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티씨케이,5일째 급반등…외인 7일 순매수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8.11.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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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씨케이 (87,500원 ▲2,200 +2.58%)가 5일 연속 급등세를 연출하며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이 전일까지 7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반등을 이끌고 있다.

티씨케이는 전일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후에도 5일 개장초 10.25%까지 치솟았다. 오전 9시19분 현재는 전일대비 9.92%오른 6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씨케이는 일본의 소재 부품 전문업체인 도카이 카본과 한국의 세정장비 전문업체인 케이씨텍, 승림카본이 1997년 합작 설립한 고순도 흑연제품 전문업체다.

증권사의 호평도 계속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시장지배력이 높은 코스닥 종목으로 티씨케이를 꼽았으며, 대우증권도 09년 이후 실적개선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오바마가 당선될 경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의 강한 드라이브 정책을 예상해 볼 때 티씨케이 역시 다른 관련 종목들과 함께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반도체 산업 둔화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핫존 부문의 성장성은 긍정적이라는 것.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태양전지 웨이퍼/잉곳 사업을 하는 업체들의 설비투자가 공격적이고 신규업체 역시 증가가 예상된다"며 "태양전지용 흑연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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