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30선 안착 공방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1.04 11:22
글자크기
코스피지수가 113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부딪치면서 보합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전날에 비해 1.06포인트(0.09%) 내린 1128.09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내내 등락을 거듭중인 코스피는 1130선 안착을 놓고 개인과 외국인이 힘겨루기를 하는 상태다.

외국인은 17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1055억원의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기관은 71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눈치를 살피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9% 가까이 오르면서 강세다. 전날 정부의 대책이 뒤늦게 호재로 반영되면서 강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우건설 (3,960원 ▼55 -1.37%)두산건설 (1,240원 0.0%), 벽산건설 (0원 %) 등은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은행도 4%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은 최근 고공행진을 벌인 탓에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POSCO (375,000원 ▼500 -0.13%)는 5% 이상 하락하고 있다.


대우건설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