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이 내년 4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것과 관련, 그는 "여러 예측이 있지만, 내년 4월말 정도 되면 금융시장이 정상화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에는 국민정서를 고려해 통화스와프를 요청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0월 무역수지, 경상수지 다 흑자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믿음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런 펀더멘털이 시장에 믿음을 준다"고 말했다.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이 체결되면 우리나라가 동원할 수 있는 통화스와프 한도는 한중 40억달러, 한일 130억달러에 한미 300억달러까지 합쳐 총 470억달러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한미 통화스와프는 위기가 아닌 평상시에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활용도가 높다. 실제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까지는 앞으로 4∼5일 정도 걸린다.
강 장관은 "한국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해준 미국 재무부와 FRB 에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프론트에서 열심히 뛴 한국은행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