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금, 유동성 지원 대상 은행채 포함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8.10.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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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증권 및 자산운용사 유동성 지원과 관련, 증권금융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보유한 국공채와 통화안정증권 뿐만 아니라 은행채도 매입키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한국은행은 은행채가 환매조건부채권(RP)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매입을 꺼려왔다.



24일 증권금융 관계자는 "한국은행으로부터 공급받은 2조원을 가지고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보유 채권을 사들일 계획"이라며 "국공채와 통안증권뿐만 아니라 은행채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오후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매하는 방식으로 증권금융에 2조원을 공급했다.



증권금융이 은행채까지 매입키로 함에 따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자금운용에 숨통이 트이는 것은 물론 향후 은행채 금리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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