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亞증시 반등에 동참…1070선 회복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10.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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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빠른 속도로 낙폭을 줄이면서 장중 1070선을 회복했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장초반 7.3%대 급락에서 2.6%대 하락률로 4.7%p 회복한데다, 홍콩항셍지수 등 아시아주요증시의 낙폭 완화 등에 힘입어 코스피도 빠른 속도로 급락세를 벗어나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1시11분 1028.50까지 추락했던 코스피는 오후 2시27분 현재 1070.24를 기록, 1시간 10분여만에 42포인트를 만회하고 있다.



800억원대의 순매수를 유지하던 연기금이 1030선 붕괴 이후 매수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점도 코스피의 낙폭 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외국인은 70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투신이 2935억원을 순매도하는 등 1733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은 22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비금속광물이 10% 이상 급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건설과 철강금속이 각각 9%와 7%대 하락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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