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직원 배려도 일등"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10.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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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일터]해외 견학, 안마, 심리상담 등 다양한 혜택 제공

롯데백화점, "직원 배려도 일등"


백화점에게 '고객은 왕'이다. 현장에서 직접 고객을 대하고 있는 매장 직원들 역시 또 다른 왕이다. 매장 직원들의 기가 살아야 물건이 잘 팔리고 백화점도 더 클 수 있기 때문.

롯데백화점은 국내 1위 백화점 업체라는 타이틀에 맞게 협력업체 직원에 대해 남다른 배려를 실천하고 있다. 백화점 고객은 물론, 롯데백화점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애사심과 근무의욕을 높이겠다는 생각에서다.



롯데백화점은 협력업체 직원인 우수 숍매니저 11명을 선발, 지난6월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동경 소재 이세탄 백화점을 방문, 선진 유통 서비스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롯데백화점 직영사원 이외에 협력업체 동료사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이벤트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본점에서 '헬스키퍼'를 시범 운영한데 이어 상시 서비스로 확대, 안마시술 자격이 있는 맹인 안마사 2명을 채용해 하루 최대 16명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당 20여분 정도 기존 의자를 활용해 어깨, 팔, 다리 등의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본점 4층과 8층에는 샤롯데 라운지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 협력사원들에게 음료 및 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력업체 간담회 장소(8층)나 헬스키퍼 서비스(4층)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과일바구니와 본점장의 축하카드를 발송하는 등 출산 직원 격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루 평균 3500명이 이용하는 직원식당의 경우 월별 테마를 정해 테마에 맞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 심리상담 전문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7월 1일부터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적 건강을 위해 ‘심리 상담센터’를 운영, 외부 심리상담 전문가를 통해 직무 관련 스트레스 뿐 아니라 가정문제, 분노조절, 우울증 등의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이미 롯데백화점은 전국 24개점에 ‘나눔자리’라는 고충상담소도 운영, 근무 중 발생하는 고충이나 불만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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