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영업실적 회복 국면 진입-미래에셋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8.10.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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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0일 NHN (166,700원 ▲6,800 +4.25%)에 대해 영업실적이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부터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4%, 17.8% 증가한 2936억원, 1164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전분기 대비로 보면 각각 3.7%, 9.4% 감소한 실적"이라며 "이러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등 주요비용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5%p 감소한 39.6%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NHN의 성장성이 과거 대비 다소 둔화됐지만 4분기부터는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성과가 최근 가시화되고 있으며, 게임에서도 ‘R2’ 등에 혼합요금제 도입으로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4분기는 광고, 게임, 전자상거래 등 온라인시장의 계절적 성수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NHN의 시장점유율은 이미 후발업체가 추월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점에서 향후 경기회복시점에는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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