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1000억엔 규모 샌디스크 장비 구매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2008.10.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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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위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도시바가 삼성전자가 인수를 추진 중인 미국 샌디스크로부터 1000억엔(9억8300만달러) 규모의 장비를 구매할 것이라고 닛케이 영문판이 18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일본 미에현에 메모리반도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삼성전자와 합작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샌디스크 인수를 추진 중이다.



닛케이는 샌디스크가 인수제안을 거절했지만, 삼성전자가 주식 공개매수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전세계 낸드플레시 메모리 시장에서 4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반면 도시바는 샌디스크와 합해 28%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 기술은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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