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국내반도체장비업체 1대1 상담회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08.10.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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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과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들 사이에 1대1 수출 상담회가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국제반도체대전(i-sedex)'에 인텔 전용관이 설치돼 국내 장비업체 20개사와 1대1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고 13일 밝혔다.

인텔 측은 한국 방문 전 서면 조사를 거쳐 관심 기업에 대한 일정을 확정하는 등 한국 장비 업체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인텔의 설비 투자액은 50억달러에 달했다.



인텔 외에도 세계 19위 반도체 제조업체인 독일의 키몬다도 전용 상담관을 설치하고 수출 상담을 할 계획이다.

인텔과 키몬다는 상담회 마지막 날인 오는 17일에는 직접 기업 현장을 반문해 심층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반도체 경기둔화와 금융위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장비·재료업체들에게 수출을 통한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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