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앤드루왕자 초청간담회' 열어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2008.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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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상의 회장 '韓-EU FTA' 체결 강조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주한영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영국 앤드루 왕자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앤드루 왕자는 이날 간담회 오찬연설을 통해 "한국과 영국 간 교역 규모가 지난해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양국 간 경제관계가 크게 발전하고 있는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기업들이 더 많이 교류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한국 정부의 비즈니스프랜들리 정책으로 한국의 기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다면 양국의 교역과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한기간 중에도 탄소시장에 대한 영국의 노하우와 경험을 한국기업들과 공유하는 등 앤드루 왕자의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이종희 대한항공 대표이사, 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등 대한상의 회원사 대표 90여명과 주한영국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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