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브러더스 '158년 브랜드' 사라진다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09.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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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노무라 모두 '리먼' 브랜드 사용 않기로

리먼브러더스의 이름이 158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사라지게 됐다.

리먼의 아시아·태평양, 유럽·중동 법인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노무라홀딩스가 '리먼'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25일 닛케잇신문은 보도했다.

앞서 리먼의 북미법인을 인수한 영국의 바클레이도 리먼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사실상 '리먼 브러더스'의 이름은 사라지게 됐다.



닛케이신문은 "노무라가 고용을 승계하는 리먼의 직원은 아시아·태평양에서 3000명, 유럽·중동에서 2500명 등이며 이들은 모두 '노무라'의 사원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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