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11기 미래엘리트 양성과정 개시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2008.09.25 11:00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조석래)는 25일 전경련 회관에서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EIC(Elite Intensive Course) 입학식을 갖고 2008년 2학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학 사회에 균형 잡힌 경제관과 기업관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11기 EIC 프로그램에는 전국 대학생 300여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한 대학생 가운데 비상경 계열의 비중이 상경계열보다 높은 60%에 육박해, 시장경제교육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전공 상관없이 널리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서 이승철 전경련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경제가 눈부신 경제발전의 위업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선택했고 세계를 향한 기업인들의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이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발된 100여명의 대학생들은 25일 특강을 시작으로 12월 5일 수료식까지 매주 1회씩 총 12차에 걸쳐 시장경제, 경제현안, 경영활동 사례 등에 관한 강의를 듣게 된다. EIC 프로그램은 1년에 2회 매학기 약 100명의 대학생을 회원으로 선발하여 무료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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