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커플의 결혼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들은 오는 28일 유재석-나경은 아나운서의 결혼식이 열렸던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식을 올릴 예정이여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곳은 개그우먼 박경림, 배우 윤태영 등의 결혼식이 치러져 수많은 스타들이 하객으로 총집합했던 곳이기도 하다.
권상우 커플의 결혼식에는 유재석 커플 이후로 톱스타들이 대거 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16일 350여명의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소식을 전했다. 유재석 나경은 커플의 결혼식에 개그맨과 아나운서 등 하객 1000여명이 참석한 것에 비하면 작은 규모.
한가인 연정훈 부부와 김남주 김승우 등 연예인 부부들도 초청장을 받았고 최근 활동이 뜸했던 이정재 류시원 박용하도 얼굴을 비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드라마 '못된 사랑''백만송이 장미' 등에서 인연을 맺은 KBS 박만영PD 등 방송계 인사도 상당수 포함됐다.
하지만 결혼식이 완벽한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권상우 손태영 측은 보안을 위해 청첩장에 지정좌석 번호를 붙이고 결혼식 참석자격을 엄격히 통제하는 등 결혼식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비공식 결혼의 경우 통상 결혼식 전후에 갖는 기자회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결혼식 당일 철저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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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권상우와 손태영 커플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올 4월 195㎡(59평형)가 57억원의 매매가를 기록해 평당 8700만원의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아파트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