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AIG 구세주 될까?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8.09.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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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AIG의 구세주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건-존스레이팅스의 션 이건 사장은 15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AIG와 투자 접촉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건 사장은 버핏 회장이 AIG 투자를 위한 충분한 결단성과 투자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앞서 인슈어런스인사이더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버핏 회장이 AIG와 투자 논의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분기 동안 185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손실을 입은 세계 최대 보험사 AIG는 신용등급 강등을 막기 위한 유동성 확충이 절실하다.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 JC플라워스 등 사모펀드들과의 투자 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브릿지론 형식으로 400억달러를 빌리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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