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은 10일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행사 제병지휘부가 있는 서울 성남 서울공항을 방문해 군 장병을 위로한 뒤 제병지휘관인 김진훈 중장에게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기업인들은 믿음직한 선진강군이 있었기에 경영활동에 매진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건군 60주년을 맞아 선진강군으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선도하는 국민과 함께 하는 군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회장은 장병들에게 빵 5000세트와 소시지 60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대주주 경영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해병대를 자원 입대한 최 회장은 평소에도 국가안보와 민생치안을 담당하는 군과 경찰을 방문,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1998년부터는 SKC와 SK텔레시스 임직원과 함께 해병대 극기 훈련 캠프에 3년 마다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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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그룹은 오는 11일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민생치안을 담당해 온 경찰의 노고를 격려한 뒤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에게 1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