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165억1600만원으로 전년 125억9800만원에서 31% 증가했다.
마크로젠은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31%가 넘는 주요 매출성장을 꼽았다. 특히 해외 유전자 분석 매출이 연평균 36% 신장하며 매출의 주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53%를 차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1% 성장 및 반기 당기순이익 달성을 보고한 바 있다"며 "이같은 실적 호조 기조를 이어가 이번 결산에 급격한 매출 신장 및 흑자구조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상연구개발비 부담 및 비경상적 영업외비용 발생으로 이번 실적에서 순이익 규모가 크지는 않았다"며 "전년 대비 25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익개선 효과를 확보하여 흑자기조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자평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는 "이같은 성과는 연구개발이 중심인 바이오 벤처에서는 쉽게 찾기 어려운 실적"이라며 "장기간이 소요되는 연구개발(R&D) 외에 DNA칩, 유전자분석 사업 등 현금을 창출하는 수익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결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