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명의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사장들은 이날 여의도 증권업협회 본사 23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긴급 간담회를 갖고 증시안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사장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증시의 수요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에 증권거래세 인하, 세제혜택상품 허용, 연기금의 주식투자자금 조기집행, 퇴직연금의 주식투자 활성화 등을 건의키로 합의했다. 또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는 공매도에 대한 감독 강화를 요청키로 했다.
또 올해 중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유가가 안정화되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어 주식시장이 회복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증시 안정을 위해 증권사 애널리스트 분석자료에 대한 점검 및 시장의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한 대응을 강화키로 했으며, 투자심리 안정을 위하여 창구안내, 투자자 교육 등 보다 적극적인 자정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건상 증권업업협회 부회장 주재로 열렸으며 윤태순 자산운용협회 회장과 증권사,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2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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