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코오롱건설,현금흐름 양호-HMC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9.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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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코오롱건설 (10,220원 ▲20 +0.20%) 등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는 지나친 것으로 그룹의 실적 개선 추세와 현금 유동성은 충분한 수준이라고 2일 밝혔다.

또 코오롱건설은 주택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국 미분양가구가 약 1000호 정도에 불과하고 타 건설사 등과 비교할 때 절대규모가 작다고 설명했다. 또 건설경기 침체로 영업익 등이 전년보다 50% 감소했지만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7.1%로 지난해 연간 5.9%에 비해 개선됐다고 밝혔다.



코오롱건설이 타 건설사와는 달리 기업어음을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을 은행권에서 자금조달하고 하반기에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도 460억원 수준이어서 유동성 위기로 보는 것은 기우라고 HMC투자증권은 밝혔다.

코오롱 (14,750원 ▲20 +0.14%)도 화학, 필름 부문 등에서 양호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고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져 현 주가는 저평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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