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려워"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8.08.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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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려워"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28일 "옛말에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렵다고 했는데 앞으로 과반 의석을 계속 유지해 정국을 주도하고 국민을 위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찬회 인삿말에서 "과반수를 얻어 한나라당 정당사에 획기적 발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여지껏 우리가 국회에서 힘을 못 쓰고 국민들의 바람을 따르지 못해서 '한나라당이 과반수가 안돼서 어쩔 수 없구나'하고 이해해 줬지만 이젠 우리를 용서해 주지 않는다"며 "경제 때문에 우리가 정권을 획득했으니 잘 끌어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기국회가 개회하면) 본회의도 있고 상임위도 있지만 국정감사와 예산심의를 통해 (의원들께서) 많은 활약을 해주야 한다"며 "북경올림픽에서 스타가 많이 배출됐는데 이제 우리 차례다. 많은 스타가 나와서 한나라당이 스타군단이란 칭송을 받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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