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출시된 컴팩트 디카의 렌즈밝기는 F2.8이 최소. 그 이하 밝기는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렌즈에서만 가능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F2.0-2.8의 밝은 렌즈를 장착하고 24mm 라이카 광각렌즈를 탑재한 1000만 화소급 컴팩트 디카 '루믹스 LX3(사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풀수동 모드를 지원하면서 14mm(35mm 환산) 광각렌즈와 외부 뷰파인더, 렌즈필터, 렌즈망통 등 액세서리 장착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카메라의 강점이다.
액정으로는 46만화소 3인치 3:2 와이드 비율의 인텔리전트 LCD를 장착, 밝기가 자동조절된다. 또 어느 각도에서나 액정화면(LCD)이 잘 보이는 와이드뷰 앵글 기능도 장착했다.
초점거리는 24mm~60mm로 시원한 풍경사진이나 단체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광학 줌 배율은 2.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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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메라는 특히 피사체의 움직임을 추적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자동초점기능도 갖추고 있다.
동영상은 사이즈 1280X720의 경우 초당 24프레임, 640X480일 경우, 초당 30 프레임을 지원한다. 또 감도(ISO)는 6400까지 지원되는데, 자체 개발한 화상처리기술 '비너스 IV엔진'을 탑재해 고화질 이미지를 노이즈 없이 빠르게 디지털로 변환시켜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가격은 60만원대 중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