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500선 사수 위한 '공방전'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8.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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强달러 여파 환율급등에 발목…외인·개인 매도우위

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 매도세를 상대로 기관이 매수로 맞서고 있지만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1500선이 재차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후 2시25분 현재 전 주말에 비해 4.53포인트(0.30%) 오른 1501.4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1380억원과 27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기관이 1390억원의 순매수로 대응중이지만 힘이 점점 부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운수장비가 2% 이상 상승에서 1.8%대 상승률로 후퇴하고 있다. 철강금속도 낙폭을 확대하며 2%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증권도 1.9% 하락률을 보이면서 지수에 힘을 싣지 못하고 있다.



전기전자는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 하락의 호재를 만난 운수창고도 환율 변수로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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