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리로드디와 '더데이' 판권 계약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08.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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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뮤 온라인'을 탄생시킨 조기용 대표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끈 '더데이(The Day)'의 판권을 넥슨이 가져가게 됐다.

넥슨은 조기용 대표가 설립한 리로디드 스튜디오와 조인식을 갖고 신작 게임 '더데이'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더데이'의 국내 퍼블리싱 판권을 획득하게 됐고, 앞으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 활동을 펼치게 됐다.



'더데이'는 약 150년 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1인칭 액션게임 '크라이시스'의 엔진으로 유명한 독일 크라이텍의 '크라이엔진2'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웹젠의 '뮤 온라인' 탄생 주역이자 전 웹젠 부사장인 조기용 대표가 '더데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용재 넥슨 이사는 "리로디드 스튜디오에서 우수한 개발인력을 바탕으로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야심작인만큼 이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용 리로드디스튜디오 대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날까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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